제이든 산초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 가능성 제기
제이든 산초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 가능성 제기
제이든 산초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 가능성이 최근 보도에 의해 제기됐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5월 17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을 인용해 산초가 맨유로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는 산초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살고 있는 곳 근처의 저택을 구입했다는 소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산초와 텐 하흐 감독의 갈등
산초와 텐 하흐 감독의 사이가 틀어진 것은 올 시즌 초부터 시작되었다. 지난 9월 아스널과의 경기 직후, 텐 하흐 감독은 산초를 명단에서 제외한 이유로 훈련에서의 성과 미달을 지적하며 공개적으로 그를 비판했다. 이에 대해 산초는 자신의 공식 성명을 통해 이를 부정하고 억울함을 표했다. 그는 훈련 태도에 문제가 없었으며, 자신이 희생양이 되어왔다고 주장했다.
갈등의 심화와 이적
이후 상황은 급격히 악화되었고, 텐 하흐 감독은 산초를 1군에서 완전히 제외시키며 강경하게 대응했다. 결국 산초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나게 되었다. 독일 무대로 돌아온 산초는 현재까지 도르트문트에서 19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맨유 복귀설의 배경
산초가 최근 맨체스터 헤일에 있는 저택을 구입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맨유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이 저택은 텐 하흐 감독의 저택에서 불과 몇 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매체는 "산초와 텐 하흐 감독은 모두 물러서지 않았고, 산초가 맨유에서 다시 뛸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올여름, 맨유 이사회가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그의 운명이 결정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향후 전망
산초의 맨유 복귀 여부는 올여름 맨유 이사회의 결정에 달려 있다. 두 사람의 갈등이 해결될지, 산초가 맨유에서 다시 활약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산초가 맨유로 복귀하게 된다면, 텐 하흐 감독과의 관계 회복과 팀 내 역할 재조정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결론
제이든 산초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그의 미래는 아직 불확실하다. 산초와 텐 하흐 감독의 갈등이 해소될 수 있을지, 그리고 맨유 이사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따라 그의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