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 제주전 승리로 8경기 무패 행진 이어가며 2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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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가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리그 순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경기 요약

5월 18일 저녁 김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경기에서 김천상무는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었다. 김천은 수비진의 집중력과 김태현의 결승 골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경기 진행

제주는 경기 초반부터 강한 공격을 펼쳤지만, 김천은 수비진의 집중력으로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후반 들어 김천은 반격을 시작했다. 후반 1분, 정치인의 크로스를 김현욱이 흘렸고, 이를 받은 김태현이 터닝 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김천이 1-0으로 앞서나갔다.

무패 행진과 순위 상승

김천은 이번 승리로 최근 리그에서 8경기 동안 4승 4무, 무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김천의 무패 행진은 1라운드 울산 원정 패배 이후, 11경기째 무패를 기록 중인 선두 포항 스틸러스에 이어 두 번째로 긴 기록이다. 이번 승리로 김천은 울산을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김태현과 정정용 감독의 소감

결승 골을 기록한 김태현은 "최근 이어진 무승부에 승리에 대한 절실함이 컸다"며 "전역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더욱 절실하게 훈련과 경기에 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정정용 감독은 "앞으로 기다리는 힘든 경기들에 대해 전북을 포함해 갚아야 할 빚이 있는 서울을 상대로 잘 준비하겠다"며, 전역을 앞둔 병장 선수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앞으로의 경기

김천상무는 앞으로 전북현대, 서울, 포항 스틸러스와의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 경기는 모두 중요한 경기로, 특히 주축 선수들의 전역을 앞두고 있는 김천에게 큰 도전이 될 것이다. 김천의 선두권 경쟁에 중요한 변수가 될 이번 3연전에서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