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 서울 이랜드FC에 역전승하며 3연승과 함께 2위로 도약

전남 드래곤즈, 서울 이랜드FC에 역전승하며 3연승과 함께 2위로 도약

전남 드래곤즈가 서울 이랜드FC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첫 3연승을 달성하고, 리그 순위도 2위로 올라섰다. 이장관 전남 감독은 승리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 요약

5월 18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남 드래곤즈는 서울 이랜드FC를 2-1로 역전승했다. 전남은 후반 17분 이코바에게 선제 실점을 내주었으나, 후반 37분 김종민과 추가시간 2분에 몬타노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로써 전남은 승점 20점으로 2위로 도약했다.

이장관 감독의 경기 총평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장관 감독은 "오늘 계획한 대로 모든 게 이뤄진 하루"라며 승리를 자축했다. 그는 "계획한 대로 처음에 실점하지 않도록 안전하게 운영했다. 그러다 보니깐 계속 뒤로 밀려났는데, 어쨌든 전반전에 실점하지 않았다"며, "후반 초반 실점했지만, 선수들이 따라가는 힘이 있었고 승부를 뒤집었다"고 총평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건 전술적으로 변화를 준 부분이 좋았다. 좋은 타이밍에 변화를 가져간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몬타노의 활약

몬타노는 경기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골을 넣은 후 유니폼 상의를 벗어 던지며 이장관 감독에게 달려가 껴안았다. 이 감독은 "몬타노가 제 마음을 잘 이해해준 것 같다"며, "공격포인트가 계속 나온다면 더 무서워질 수 있는 선수라고 확신한다. 발전 가능성이 큰 선수"라고 칭찬했다.

순위 상승과 앞으로의 전망

전남 드래곤즈는 이번 승리로 2위로 올라섰다. 이장관 감독은 "2위에 있다는 건 긍정적이다. 밑에 있을 때보다 선수들이 심적으로 편안해지고, 더 끈끈해질 것"이라며, "여러모로 오늘 승리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승리로 전남은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

전남 드래곤즈는 서울 이랜드FC와의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을 기록하고, 리그 순위 2위로 도약했다. 이장관 감독은 선수들의 전술 변화와 노력 덕분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팀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할 것을 다짐했다. 전남 드래곤즈의 향후 경기가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