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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PSG로의 이적 뒷이야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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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PSG로의 이적 뒷이야기 공개

스페인 마요르카 내부 소식에 정통한 토메우 마우라 기자는 18일(한국시간) 한 현지 트위치 방송에 출연해 이강인의 이적 배경에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마우라 기자는 "원래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합류하기로 되어 있었다. 당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을 영입하는 대신 마요르카에 1,000만 유로(약 147억 원)와 로드리고 리켈메를 내주기로 합의했다. 그런데 갑자기 파리 생제르맹(PSG)이 나타나 선수를 하이재킹했다"고 밝혔다.

예상 밖의 PSG 이적

마우라 기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 영입에 거의 도달했다. 하지만 그는 돌연 PSG로 향했고, PSG를 선택한 이유는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서 화려한 드리블과 날카로운 킥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며 39경기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빅클럽들의 관심

이강인의 뛰어난 활약은 여러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게 했다. 그 중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되었지만, 예상치 못한 PSG 이적이 이루어졌다. 이로 인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마요르카 간의 합의가 무산되었으며, 1,000만 유로와 리켈메라는 구체적인 거래 내용이 있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PSG에서의 활약

PSG로 이적한 이강인은 아직 완벽하게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지만, 팀의 프랑스 슈퍼컵과 리그앙 우승에 기여했다. 그는 지난 1월 툴루즈와의 프랑스 슈퍼컵에서 결승골을 터뜨렸고, PSG는 2-0 승리를 거두며 첫 우승컵을 획득했다. 또한 리그앙 타이틀도 차지했다. 지난 4월 르 아브르와의 경기에서 이강인은 후반 추가시간에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3-3 무승부를 이끌어냈고, PSG는 이 경기로 리그앙 조기 우승을 확정지었다.

앞으로의 일정

이강인은 PSG에서 첫 시즌에 두 개의 우승컵을 따내며, 총 34경기에서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오는 20일 메츠와의 리그앙 마지막 경기를 치른 후, 26일에는 올림피크 리옹과의 쿠프 드 프랑스 결승을 앞두고 있다. 이강인의 활약이 계속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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