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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홈에서 13연패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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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홈에서 13연패에 빠져

 

키움 히어로즈, 홈에서 13연패에 빠져

키움 히어로즈가 홈경기에서 13연패의 늪에 빠졌다. 키움은 5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최근 2연패를 기록하며 시즌 전적 18승 26패를 기록했다.

경기 요약

초반에는 홈구장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던 키움이지만, 최근 13경기에서 연속으로 패배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KBO리그 역대 홈경기 최다 연패 기록은 1987년 청보 핀토스의 14연패로, 키움은 이 기록에 가까워졌다.

키움은 2회 1사 후 1, 2루 기회를 맞았으나 김휘집과 김시앙이 각각 내야 뜬공과 외야 뜬공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4회에도 2사 1, 2루 기회에서 김휘집 대신 송성문을 대타로 내세웠고, 송성문이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를 만들었으나 김시앙 대신 박수종이 타석에 들어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에는 로니 도슨의 단타와 김혜성의 2루타, 이주형의 고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최주환이 삼진, 고영우가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되며 득점에 실패했다. 이날 키움은 6안타와 6볼넷으로 꾸준히 주자를 내보냈으나, 잔루 12개를 남기며 득점하지 못했다.

투수진의 활약과 아쉬운 타선

키움의 선발 이종민은 5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우며 호투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

반면 SSG는 선발로 예정됐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경기 전 워밍업 도중 옆구리를 다치는 바람에 급하게 대체 선발로 나선 이기순이 3⅔이닝 동안 1피안타 5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깜짝 호투를 펼쳤다.

SSG는 3회 선두타자 이지영의 3루타와 고명준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6회에는 최정의 1타점 2루타와 한유섬의 희생플라이로 추가 득점하며 3-0으로 달아났다.

결론

키움 히어로즈는 이번 경기에서 대타 작전을 펼치며 기회를 만들었으나, 결국 득점에 실패하며 홈에서의 13연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반면 SSG는 대체 선발 투수의 호투와 적절한 타선의 지원으로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키움은 다음 경기에서 연패를 끊기 위한 전략적인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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