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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안치홍의 맹타로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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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안치홍의 맹타로 4연패 탈출

 

한화 이글스, 안치홍의 맹타로 4연패 탈출

안치홍, 3안타 맹활약으로 팀 승리에 기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내야수 안치홍이 모처럼 활짝 웃었습니다. 5월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안치홍은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기록하며 팀의 12-2 승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경기 요약

1회초 2사 2루의 찬스에서 안치홍은 삼성 선발 이호성을 상대로 선제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이어 3회 우전 안타와 7회 좌전 안타를 추가하며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의 선발 투수 류현진은 5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째를 거뒀습니다. 이 승리로 한화는 4연패를 탈출하고, 15일 대전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 이후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안치홍의 소감

안치홍은 경기 후 "잘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컸다. 오늘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홈런 상황에 대해서는 "체인지업이 몸쪽으로 들어왔는데 조금 높게 들어와서 홈런으로 연결할 수 있었다. 투아웃에 득점권 상황이었고 우리 팀 에이스가 등판한 경기라 선취점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집중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원호 감독의 평가

최원호 감독은 "선발 투수 류현진이 에이스답게 호투를 해주며 연패를 끊어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타선에서는 안치홍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1회초 선두 타자 출루 후 투아웃이 돼서 흐름이 끊길 수 있었는데 안치홍의 홈런이 나오면서 기선을 제압했고, 승리의 발판이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감독은 "홈런을 포함해 맹타를 휘두른 김태연도 칭찬하고 싶고, 오늘 승리한 선수들 모두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안치홍의 이적 후 활약

안치홍은 지난해 11월 4+2년 총액 72억 원의 조건으로 한화로 이적한 이후 중심 타자로서의 부담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날 활약은 그의 자신감을 되찾게 해주는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앞으로도 안치홍의 활약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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