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럼 2023-2024V 리그 신인 선수상에 주목이 모인다. 프로로서의 경력에 있어서, 신인왕을 획득할 기회는 한 번뿐입니다. 신인 선수상은, V리그 가이드 라인 제52조(표창)의 기준에 근거해, 처음으로 리그에 등록·참가한 선수(외국인 선수를 제외한다)가 대상이 됩니다. 우승자는 레귤러 시즌 종료 후 보도진의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이번 시즌에는 적어도 1경기에 출전해 프로 무대에서 경험을 쌓고 있는 신인 선수가 17명 있다. 이 중 남자 부문에서는 이재현(삼성화재해상보험), 권태욱(KB보험), 여자부문에서는 김세빈(한국도로공사), 이윤신(GS칼텍스)이 선정됐다. 부문에서는 출전 기회가 가장 많아 신인 선수상을 수상할 가능성이 높다.
◇2005년에 탄생한 한국도로공사의 새로운 철벽! 김세빈
한범고등학교 출신 미들 블로커 김세빈은 한국도로공사 신인선수 드래프트 1순째 1위 지명을 받았다. 김세빈은 신장 187cm로 천성 배구 재능을 가진 2세 배구 선수.
신인 선수 중 가장 유망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던 김세빈이 선발 미들 블로커 정대영의 퇴단으로 빈 팀의 센터 포지션에 프리 에이전트로 가입해 당당히 스타트 포지션을 획득했다. 김세빈은 남녀 부문 신인 선수 중 최다가 되는 24경기에 출전해 1세트 0.58로 블록 6위에 들어가는 등 뛰어난 실력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김세빈은 그 기대를 실력으로 증명해 올 시즌 남녀를 통해 유일하게 올스타 게임으로 선출된 신인이 되어 차세대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GS카르텍스의 숨겨진 카드 세터! 이윤신
중앙여고교 출신 세터 이윤신은 드래프트 1순째 4위 지명으로 세터로 처음으로 지명됐다. 선발 세터 안혜진의 부상으로 세터에게 큰 불안을 안고 있던 GS칼텍스에게 이윤신의 존재는 특별했다. 김지원의 대기 세터로 경험을 쌓았던 이윤신은 2일 페퍼저축은행전에 선발 출전해 완봉승리로 이끌었다.
차상현 감독은 이윤신에 대해 "공을 잘 잡고 속도를 내고 내보내는 세터다. 기본적으로 경기 진행 방법을 머리 속에 갖고 있는 것 같다. 기본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 세터에게 요구되는 능력”이라고 2005년생 신인 세터 이윤신에게 기대를 걸었다. 독특하고 빠르고 가벼운 토스가 특징인 이윤신은 V리그에서 보내는 시간과 경험이 늘면 더욱 급속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동기 속에서 가장 일찍 데뷔한 이재현
중부대 졸업생 이재현은 삼성화재 해상보험이 23~24년 신인 선수 드래프트 2순째 7위로 지명됐다. 그리고 드래프트 종료 2일 후인 지난해 11월 1일 KB보험전에 원포인트 서버로 출전한 이재현은 남자 루키로 처음으로 V리그 데뷔를 했다.
이재현은 날카로운 서브와 대담한 플레이가 눈에 띄는 선수. 시즌 초반부터 원포인트 서버로 꾸준히 코트에 서 있는 이재현은 1월 19일 열린 우리카드전에서 첫발출전해 과감한 속공으로 공격에 직접 참여한 5세트 접전 끝에 팀을 승리로 이끌고, 팀은 4위가 되었다. 팀을 연패 탈출로 이끌었다. 삼성화재해상보험 김상우 감독도 “세터로 출전하는 경기에서 이만큼의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신인 세터가 있을까. 근성과 자신감, 힘을 갖추고 있다”
◇ 권태욱, KB보험의 새로운 미래를 꿈꾸다
성균관대학 졸업생 권태욱은 신인 선수 드래프트 2순째 3위로 KB보험에 입단했다. 그동안 V리그 무대에서 총 12경기 19세트에 출전해 남자 신인 선수 중 두 번째로 출전 기회가 많아 리시브 효율 37.93%, 8득점을 기록했다.
2002년생 아웃사이드 히터 권태욱은 대학 시절부터 공수 모두 안정된 성적을 남기고 리베로의 포지션도 이루는 기초가 확고한 장래 유망한 선수다. 아직 프로의 무대에서 경험을 쌓을 필요가 있는 루키이므로, 향후의 V리그에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