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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 김기동 감독, 홈 경기 연패 속 팬들에게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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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 김기동 감독

 

FC 서울 김기동 감독, 홈 경기 연패 속 팬들에게 사과

5월 19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에서 FC 서울은 대구 FC에 1-2로 패배했습니다. 이로써 서울은 홈에서 4연패에 빠지며 8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대구와 제주유나이티드가 승점 1점 차로 추격 중이며, 전북현대가 2점 차로 따라오고 있습니다.

김기동 감독의 경기 후 소감

경기 후 김기동 감독은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몇 경기째 홈에서 승리가 없어 팬들께 죄송하다. 경기는 준비한 대로 잘 됐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쉽게 실점했다. 1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골을 두 골이나 내줬다. 그럼에도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뛴 부분은 만족스럽고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린가드의 복귀와 경기 평가

이날 부상에서 복귀한 제시 린가드를 선발로 내세운 것에 대해 김 감독은 "연습 경기 30분을 뛸 때는 부족함이 많다고 느겼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좋은 패스나 탈압박을 보여줬다. 걱정했던 것에 비해 잘 경기를 풀어나갔다. 그러다 보니 생각보다 더 많은 시간을 부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으로의 린가드 기용 계획에 대해서는 "부상과 수술 이후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많은 시간을 뛸 수 있었다. 조금 더 몸이 좋아지고, 상대 하프스페이스를 공략할 수 있는 움직임까지 장착하게 된다면 더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연승이 없는 상황과 수비 문제

경기 전 "연승은 팀이 상위권으로 올라가는 기폭제 같은 역할"이라고 언급했던 김기동 감독은 "너무 쉽게 실점하는 부분이 아쉽다. 경기를 하면서 선수들이 위축되는 부분들이 있어 힘들어하는 것 같다. 수비적인 안정감이 먼저라고 생각하는데, 우리가 계속해서 실수하면서 무너졌다. 앞으로 우리 실수로 실점하는 부분을 조심해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황도윤의 부상과 경기 전 변수

경기 전 황도윤을 선발로 내세웠던 김기동 감독은 워밍업 도중 황도윤이 부상을 당해 이승모를 기성용의 파트너로 대신 기용했습니다. 김 감독은 "황도윤이 잘 해주고 있었는데, 부상을 입어 아쉽다. 이승모도 항상 준비하고 있었다. 문제는 없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약간 다르게 흘러갔다"고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골키퍼 백종범의 실수와 심리적 부담

후반 24분 백종범 골키퍼는 동료의 백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터치 실수로 볼을 내주어 박용희에게 실점했습니다. 김기동 감독은 "백종범 때문에 승점을 가져온 경기도 있다. 선수는 실수를 하면서 성장한다. 오늘 그런 실수를 했다고 해서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위로의 말을 전할 것이다"라고 백종범을 위로했습니다.

결론

FC 서울은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며 홈에서 4연패에 빠졌지만, 김기동 감독은 팬들에게 사과와 함께 선수들의 노력을 칭찬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수비적인 안정감을 높이고, 부상에서 복귀한 린가드의 기용을 통해 팀의 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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