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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라이언 세세뇽과 결별…칼바람의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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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라이언 세세뇽

 

토트넘, 라이언 세세뇽과 계약 연장 포기

한 시즌이 끝나자마자 토트넘에 '칼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첫 번째로 팀을 떠나는 선수는 2000년생 윙백 라이언 세세뇽(24)이다. 이번 시즌 세세뇽은 단 7분만 출전했을 뿐이다.

이적 시장 전문가들의 보고

20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와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은 세세뇽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올여름 결별을 택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세세뇽과 1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었지만, 이를 포기하고 계약 만료를 통해 결별을 택했다. 이는 토트넘이 이적료 수익을 포기하고 깔끔한 결별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세뇽의 부진한 시즌

세세뇽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단 1분도 출전하지 못했다. 수술과 햄스트링 부상의 여파로 인해 단 1경기도 벤치에 앉지 못했다. 지난 1월 번리와의 FA컵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복귀했지만, 이 경기 직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다시 전열에서 이탈했다. 번리와의 FA컵 경기가 이번 시즌 세세뇽의 처음이자 마지막 경기였다.

계속된 부상과 부진

세세뇽의 부진은 이번 시즌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지난 시즌에는 EPL 17경기(선발 9경기)에 출전했고, 그 전 시즌에도 15경기(선발 13경기) 출전에 그쳤다. 2019년 토트넘이 2700만 유로(약 400억원)를 투자해 영입한 세세뇽은 결국 실패한 영입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세뇽의 연봉은 286만 파운드(약 50억원)로 핵심 수비수 미키 판더펜보다 더 많다. 이는 토트넘이 결별을 결단한 배경 중 하나이다.

토트넘의 대청소 예고

세세뇽의 결별은 토트넘의 여름 '대청소'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영국 매체 '미러'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여름 무자비한 대청소를 준비하고 있다"며, "세세뇽은 계약 만료로 떠날 것이며, 에메르송 로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등 다른 선수들도 대거 방출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토토커뮤니티의 관심

토트넘의 선수단 정리는 토토커뮤니티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세세뇽의 이적과 토트넘의 대청소는 다음 시즌 팀의 성적과 전력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팬들과 토토커뮤니티 회원들은 토트넘의 여름 이적 시장 활동과 그로 인한 팀 성적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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