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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삼성은 프로농구계에서는 5년 2개월 만에 3경기 연속 100실점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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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팀 서울 삼성은 3경기 연속 상대에게 100점 이상을 허락하는 등 고전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은 1월 26일 창원에서 LG에 74-100으로 패했고, 28일에는 울산에서 현대모비스에 78-116으로 패했다.


1월 30일에는 원주DB에 73-108로 패했다.


새해부터 10연패 중인 삼성은 5승 31패, 승률 13.9%로 최하위로 가라앉고 있다.


9위인 원고양(13승 24패)과 비교해도 7.5게임 차이가 돼 사실상 3년 연속 최하위가 확정됐다.

1997년 발족한 국내 프로농구에서는 3년 연속 최하위가 된 적이 없다.

삼성의 최근 성적은 3경기 연속 100점 이상을 실점하고 있기 때문에 추측할 수 있을 정도로 나쁘다.

국내 프로농구에서 팀이 3경기 연속 100점 이상을 허락한 최근 예는 2018년 11월 KT였다.

하지만 내용면에서 당시 KT와 올해 삼성을 비교하는 것은 어렵다.

당시 KT는 DB에 105대 102로 승리한 뒤 인천전자랜드에 92대 108, 안양 KGC 인삼공사에 94대 100으로 패했다.

승리는 1개였고, 94대 100으로 패한 경기는 상대적으로 접전이었습니다. 매 시합 80점 이상 잡히지 않고 상대에게 100점 이상을 주고 계속 올해의 삼성과는 상황이 다르다.

국내 프로농구의 경우, 1997년 시즌 초나 1997-1998년 시즌에는 1경기 100점이 빈번했지만, 외국인 선수 2명 동시 플레이 금지 등의 변경에 의해, 최근에는 100점을 넘는 케이스는 드물다.

삼성은 이번 시즌 평균 득점 76.7점, 실점 88.9점으로 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3포인트 성공률은 28.1%로 10팀 중 유일하게 슛 성공률 20%를 기록하며 10팀 중 유일한 에러 수가 400개를 넘고 있다.

삼성은 3일 홈에서 LG와 4일 부산 KCC와 대전한다.

삼성은 3일 LG전에서 다시 100점 이상을 실점하면 2004년 1월 울산 모비스전 이후 20년 만에 4경기 연속 100점 이상을 실점한다는 굴욕을 누리게 된다.

국내 프로농구 연속 경기 100실점 기록은 1997년 11월 원주 나레전에서 2000년 12월 LG전까지 6경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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