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1골 1도움으로 팀 승리 견인

정우영, 1골 1도움으로 팀 승리 견인

정우영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슈투트가르트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슈투트가르트는 5월 18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최종전)에서 묀헨글라트바흐를 4-0으로 대파했습니다. 이로써 슈투트가르트는 승점 73점으로 바이에른 뮌헨(승점 72)을 제치고 리그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슈투트가르트는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습니다. 기라시, 퓌리히, 운다브, 밀로, 슈틸러, 카라조르, 미텔스타트, 이토, 안톤, 르웰링, 뉘벨이 선발로 출전했습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4-1-4-1 포메이션으로 맞섰으며, 시바체우, 플레, 코네, 라이츠, 은구무, 바이글, 네츠, 이타쿠라, 프리드리히, 라이너, 오믈린이 출전했습니다.

슈투트가르트는 전반 23분 기라시의 헤더 골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밀로의 크로스를 받은 기라시는 정확한 헤딩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이어 전반 31분 기라시는 카라조르의 패스를 받아 수비를 따돌리고 슈팅해 추가골을 기록했습니다. 이 골로 기라시는 분데스리가 28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전반전을 2-0으로 마친 슈투트가르트는 후반전에도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후반 12분, 카라조르, 퓌리히, 르웰링 대신 정우영, 음붐파, 스텐젤이 투입되며 교체 카드가 적중했습니다.

후반 30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기라시가 건드렸으나 공이 뒤로 흘렀습니다. 이를 정우영이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점수 차를 3-0으로 벌렸습니다. 이는 정우영의 올 시즌 2호 골입니다.

후반 38분, 슈투트가르트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음붐파가 중원에서 공을 드리블하며 전진했고, 정우영과 패스를 주고받은 뒤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 골은 정우영의 도움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슈투트가르트는 묀헨글라트바흐를 4-0으로 제압하며 리그 2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정우영의 활약은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