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광주FC에 3-0 승리하며 연패 탈출
K리그1 2024 13라운드 요약
전북 현대, 광주FC에 3-0 승리하며 연패 탈출
전북 현대는 5월 19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1 13라운드에서 광주FC를 3-0으로 꺾고 연패를 끊어냈습니다. 전북은 전반 27분 송민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전병관이 전반 31분과 후반 1분 연속골을 넣으며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전병관은 이번 시즌 총 4골로 전북 내 최다 득점 선수가 되었습니다. 광주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으나, 전북의 견고한 수비와 골키퍼 정민기의 선방으로 인해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전북은 이번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대구FC, FC서울 2-1로 제압하며 연승 기록
같은 날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에서는 대구가 2-1로 승리했습니다. 서울은 부상에서 복귀한 제시 린가드를 선발로 내세웠지만, 린가드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후반 11분 최준의 자책골과 후반 24분 백종범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대구의 박용희가 추가골을 넣으며 대구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서울은 일류첸코의 만회골로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대구는 3승 5무 5패(승점 14)로 9위에 올랐고, 서울은 4승 3무 6패(승점 15)로 8위로 추락했습니다.
강원FC, 울산HD에 1-0 승리하며 이변 연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는 강원FC가 울산HD를 1-0으로 제압했습니다. 강원은 후반 21분 야고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울산의 반격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습니다. 울산은 주민규의 동점골이 취소되며 충격적인 2연패에 빠졌습니다. 강원은 이번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했습니다.
수원FC, 포항 스틸러스에 1-0 승리
수원FC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습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이승우를 투입한 수원은 후반 1분 이승우의 패스를 받은 안데르손이 정승원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전달했고, 정승원이 이를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포항은 이후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공세를 펼쳤으나 실패하며 이번 시즌 두 번째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수원은 선두 포항을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결론
이번 13라운드는 연패를 끊어낸 전북 현대, 첫 연승을 기록한 대구FC, 울산을 제압한 강원FC, 그리고 포항을 꺾은 수원FC의 승리가 돋보였습니다. 각 팀의 선전과 경기 내용이 앞으로의 리그 순위와 경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