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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당황스럽다” 두산의 초대형 악재, 브랜든→알칸타라 부상 전멸...선발 라인업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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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칸타라마저 부상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가 오른쪽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두산 베어스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5차전을 앞두고 투수 라울 알칸타라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이영하를 지명 엔트리에 등록했다. 


알칸타라는 지난 10일 잠실 한화전을 마친 뒤 16일 대구 삼성전자전을 준비하던 중 오른쪽 팔꿈치에 피로를 느꼈고, 추가 휴식과 회복을 거쳐 21일 잠실 키움전에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하지만 부상 부위에 다시 통증이 느껴졌고, 구단은 다음 등판이 어려울 것 같다고 통보했다. 


두산 이승엽 감독

이승엽 감독은 “캐치볼을 하지 않고 계속 휴식을 취했는데, 본인이 못하겠다고 했다. 일단 내일은 김유성(김동주 대체 선수)이 등판하고, 그 다음 날 알칸타라를 대체할 선수를 생각해야 한다"며 ”일단은 내일 투구할 예정이다. 훈련이 끝나고 다시 논의해 보겠습니다. 오늘 콜업된 이영하가 그 자리를 채울지, 아니면 다른 선수가 올라갈지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알칸타라는 검진 결과 오른쪽 팔꿈치 염좌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감독의 설명에 따르면 선수는 팔에 불편함을 계속 느꼈고, 결국 결장을 결정하게 됐다고 합니다. “우리는 그가 어떻게 회복되는지 지켜보고 언제 복귀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아직 복귀 시기는 말할 수 없다"고 두산 관계자는 말했다. 


두산은 알칸타라에 앞서 2선발 브랜든 와델도 허리 부상으로 현재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상태입니다. 4월 28일 대전 한화전에서 복귀할 예정이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아직 브랜든의 상태에 대한 보고를 받지 못했다. 만약 안 된다면 최준호가 나가야 한다. 화요일에 70개 미만의 투구를 던지고 나흘 정도 휴식을 취한 뒤 등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은 알칸타라, 브랜든, 곽빈, 최원준, 김동주로 개막 로테이션을 꾸렸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과 부진으로 5명 중 곽빈만이 로테이션에 남게 됐다. 곽빈 역시 시즌 초반 6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좋지 않은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 선수 두 명이 모두 부상을 당해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곽빈이만 남았고, 최원준은 기복이 심하다"며 ‘어쩔 수 없지, 어떻게든 만회해야 한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두산은 NC 선발 다니엘 카스타노를 상대로 다음과 같은 선발 라인업을 구성해 맞붙는다: 김태근(좌익수), 허경민(3루수), 강승호(2루수), 김재환(지명타자), 양석환(1루수), 헨리 라모스(우익수), 박준영(유격수), 김기연(포수), 정수빈(중견수)이 선발로 나선다. 최원준이 선발로 나선다. 투구에 오른쪽 손목을 맞은 양지현은 한 타석 핀치 히트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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