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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선두 포항 스틸러스의 무패 행진 저지하며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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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선두 포항 스틸러스의 무패 행진 저지하며 1-0 승리

 

수원FC, 선두 포항 스틸러스의 무패 행진 저지하며 1-0 승리

수원FC가 홈에서 선두 포항 스틸러스의 무패 행진을 끊어냈습니다. 수원FC는 5월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에서 후반 2분 정승원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 승리로 수원은 승점을 21점(6승 2무 4패)으로 늘리며 4위로 도약했습니다.

반면 포항은 이날 패배로 11경기 무패 행진이 중단되었습니다. 선두 자리를 유지했지만, 2위 김천상무가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승리하며 승점 25점(7승 4무 2패) 동률을 이루게 되어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한 위기를 맞았습니다.

경기 요약

수원FC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습니다. 안준수가 골문을 지켰고, 박철우, 권경원, 최규백, 이용이 백4를 구성했습니다. 중원은 이재원, 윤빛가람, 강상윤이 맡았으며, 최전방에는 안데르손, 정재민, 김주엽이 포진했습니다.

포항 스틸러스는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습니다. 황인재가 골키퍼를 맡았고, 완델손, 전민광, 이동희, 신광훈이 백4를 구성했습니다. 중원에는 홍윤상, 오베르단, 김종우, 정재희가 나섰고, 최전방에는 이호재와 백성동이 배치되었습니다.

전반전

전반 9분, 수원FC는 강상윤의 컷백 패스를 받은 이재원이 결정적인 선제골 기회를 잡았지만, 그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아쉽게도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전반 24분에는 정재민의 크로스를 받은 김주엽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났습니다.

전반 28분 포항도 좋은 공격 장면을 만들었으나, 완델손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습니다. 전반 41분, 포항의 정재희가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수원 골키퍼 안준수가 이를 막아내며 경기의 균형을 유지했습니다.

후반전

후반 시작과 함께 수원은 김주엽과 강상윤을 빼고 이승우와 정승원을 투입했습니다. 이 교체는 곧바로 효과를 발휘했습니다. 후반 2분, 이승우와 2 대 1 패스를 주고받은 안데르손이 컷백 패스를 시도했고, 정승원이 이를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 6분, 이승우는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황인재 골키퍼가 이를 막아냈습니다. 이후 포항은 홍윤상을 빼고 조르지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으나, 수원의 안준수 골키퍼가 계속해서 실점을 막아내며 수원을 지켰습니다.

경기 종료

후반 31분, 이승우가 또 한 번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났습니다. 포항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동점을 만들기 위해 분투했으나, 수원의 견고한 수비와 안준수 골키퍼의 활약으로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8분 동안 포항은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결국 수원이 정승원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로써 수원FC는 선두 포항을 잡아내며 연승을 기록했고, 4위로 도약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반면 포항은 무패 행진이 중단되며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한 도전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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