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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짜릿한 역전승으로 분데스리가 잔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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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짜릿한 역전승으로 분데스리가 잔류 확정

 

마인츠, 짜릿한 역전승으로 분데스리가 잔류 확정

다음 시즌에도 마인츠를 분데스리가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마인츠는 최종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자력으로 잔류를 확정했습니다.

이재성이 소속된 마인츠는 5월 18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34라운드에서 볼프스부르크에 3-1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이재성은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최전방에는 조너선 부카르트가 섰고, 이재성과 브라얀 그루다가 뒤를 받쳤습니다. 필립 음웨누, 나디엠 이미리, 레안드로 바헤이루, 실반 비드머가 중원을 구성했습니다. 스리백은 안드레아스 한스 올센, 세프 판 덴 베르흐, 도미니크 코흐가 맡았고, 골키퍼는 로빈 젠트너가 나왔습니다.

이재성은 경기 시작 12분 만에 경고를 받았습니다. 전반 초반부터 두 팀은 치열하게 중원 싸움을 펼쳤습니다.

첫 골은 볼프스부르크가 터뜨렸습니다. 케빈 파레데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인츠 골망을 갈랐습니다. 그러나 마인츠는 6분 뒤 동점골로 응수했습니다. 그루다가 아미리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1-1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전반전은 1-1로 끝났습니다.

후반 27분, 마인츠는 역전골을 넣으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프리킥 상황에서 판 덴 베르흐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를 맞고 나온 공을 다시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VAR 확인 끝에 득점이 인정되었습니다. 이재성은 28분에 교체되었습니다.

후반 40분, 마인츠는 쐐기 골을 터뜨렸습니다. 부카르트가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며 마인츠는 3-1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이 승리로 마인츠는 다른 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분데스리가 잔류를 확정했습니다.

마인츠는 이날 승점이 절실했습니다. 33경기에서 6승 14무 13패, 승점 32로 16위 우니온 베를린(33경기 30점)에 승점 3 앞서 있었습니다. 최종전에서 패배할 경우 강등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이번 시즌 막바지에 이재성의 맹활약이 컸습니다. 그는 32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3-0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른 강팀입니다.

또한 지난달 7일 다름슈타트와의 경기에서 이재성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되었습니다. 이재성의 활약 덕분에 마인츠는 8경기 무패(4승 4무) 행진을 이어가며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마인츠는 최종전 승리로 무패 기록을 9경기(5승 4무)로 늘리며, 베를린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분데스리가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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