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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익숙한 서쪽으로 복귀? 김하성과 이정후가 동료가 될 가능성이 높다… 결정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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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7)은 미국 서부에 정통한 선수다. 2013년 시즌 전에 포스팅 시스템(민간경쟁 입찰)에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을 때 받아 준 구단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였다. 다저스는 류현진과 6년 계약을 맺고, 2018년 시즌 이후 쿠오리핑 오퍼를 제시하며 류현진의 승인을 얻었다. 류현진은 서쪽에서 7년간 뛰었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탁월한 기술에 있지만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났다는 견해도 있다. 다저스의 본거지 로스앤젤레스는 전미에서 가장 코리안타운이 발달한 도시이며, 기본적으로 다민족·다문화사회이기 때문에 아시아계 선수가 적응하기 쉬운 도시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류현진은 로스앤젤레스에서 7년간 플레이해 126경기(선발 125경기)에 출전해 54승 33패, 방어율 2.98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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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2020년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 계약을 맺고 살아온 서구를 떠나 동지구와 캐나다로 거점을 옮겼다. 이미 메이저리그에서는 베테랑이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토론토도 류현진을 팀 최고의 베테랑 중 한 명으로 취급했다. 춘계캠프에서는 다른 선수와 달리 사물함을 2개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됐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경력을 마치고 웨스트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 현상을 보면 이것을 단순한 추측으로 간주하기는 어렵다.

메이저리그의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은 아직 계속되고 있으며, 거물선수가 아직 계약하지 않았기 때문에 복잡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시장에는 브레이크 스넬, 조던 몽고메리, 코디 벨린저, 매트 채프맨 등 적어도 1억 달러, 아마 2억 달러 이상을 받는 선수가 아직도 있다. 류현진은 당초 예상대로 1월까지 새 팀을 찾을 수 없었지만 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메이저리그에는 아직 4번, 5번 스타터를 보강할 필요가 있는 팀이 많이 있지만, 시장의 상당 부분이 매진되고 있다. 현재 선발 시장에서 스넬과 몽고메리를 제외한 왼쪽 투수 중 가장 가치가 높은 선수는 류현진이라는 견해도 있다. 시장에 주목하고 있는 팀은 스프링 트레이닝이 시작될 때까지 어떠한 보강을 해 둘 필요가 있다. 이 때문에 류현진 시장은 아직 막 시작됐다는 견해도 있다.

1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미디어 '브리처 리포트'도 시장에 남아 있는 프리 에이전트 선수 8명을 특집하며 그 안에 류현진도 포함됐다. '브리처 리포트'는 '류현진은 3월 25일 37세 생일을 맞이한다'고 전했다. 그는 “그가 처음으로 에이스로 풀 시즌을 보낸 것은 2019년에 거슬러 올라간다”고 말해 류현진이 예전만큼 좋지 않다는 것을 지적하고 “그러나 한 번만의 올 시즌은 2019년에 거슬러 올라간다” 라고 덧붙였다.

'브리처 리포트'는 류현진의 적임처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로스앤젤레스 엔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선정했다. 그들에게 공통된 것은 간단합니다. 왼손잡이 선발투수가 필요하고 다액 비용이 드는 것은 부담이다. 이들 팀은 류현진과 같은 선수와 1~2년 계약으로 계약하는 이론적 실현 가능성이 있는 팀이다. 이 중 볼티모어를 제외한 나머지 3개 팀은 모두 서쪽 팀이며, 류현진에게도 잘 익숙한 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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