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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부상으로 바이에른 뮌헨 시즌 최종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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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부상으로 바이에른 뮌헨 시즌 최종전 결장

한국 수비수 김민재(28)가 발목 부상으로 2023-2024 시즌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 결장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TSG 호펜하임을 상대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민재는 지난주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발목을 다쳐 이번 경기에서 제외되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구단은 최종 훈련에서도 김민재를 제외하며 그의 결장을 공식화했다.

뮌헨의 경기 의미와 라인업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트로피 없이 마무리하게 됐지만, 최종전 승리는 여전히 중요하다. 현재 23승 3무 7패(승점 72점)로 3위 슈투트가르트(승점 70점)에 2점 앞서 있다. 이날 경기에서 뮌헨이 패하고 슈투트가르트가 승리하면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뮌헨은 마누엘 노이어가 골문을 지키고, 다요 우파메카노, 마테이스 더 리흐트, 에릭 다이어가 수비 라인을 형성한다. 미드필더는 알폰소 데이비스, 요수아 키미히,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콘라드 라이머가 담당하며, 토마스 뮐러와 레온 고레츠카가 2선에서 지원한다. 최전방에는 마티스 텔이 나선다.

호펜하임 라인업

호펜하임은 올리버 바우만이 골키퍼로 나서고, 오잔 카바크, 플로리안 그릴리치, 케빈 악포구마가 수비를 담당한다. 파벨 카데라벡, 그리샤 프뢰멜, 안톤 스타흐, 마리우스 벌터가 미드필더로 나선다. 공격진은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막시밀리안 바이어, 일라스 베보우가 이끈다.

투헬 감독의 퇴임과 향후 계획

토마스 투헬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 투헬 감독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사베네르 스트라세에서의 마지막 기자회견"이라며 퇴임을 확정지었다. 뮌헨 이사진과의 협상에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투헬 감독은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투헬 감독의 퇴임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앞서 독일 언론에서는 뮌헨 이사진과의 회담 후 투헬 감독의 유임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으나, 결국 그의 퇴임이 확정되었다.

경기 및 향후 전망

이번 경기는 바이에른 뮌헨에게 2위 수성의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다음 시즌 슈퍼컵에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다툴 기회를 얻기 위해서이다. 김민재의 부상 결장에도 불구하고 뮌헨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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