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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양민혁, EPL 러브콜에도 차분한 대응… "현재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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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양민혁, EPL 러브콜에도 차분한 대응… "현재에 집중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강원FC의 18세 내야수 양민혁이 현재에 집중하고 있다. 양민혁은 1일(한국시간) "이적설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강원에서의 활약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며 플레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민혁을 향한 EPL의 관심은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도 인정한 사실이다. 김병지 대표는 "EPL 빅클럽에서 오퍼가 왔다"며 "계획은 올 시즌까지는 양민혁과 함께하는 것이지만, 서로 협의하기 나름"이라고 말했다.

양민혁의 눈부신 활약, 강원FC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

양민혁은 올 시즌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고 K리그에 데뷔하여 20경기에서 5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강원FC는 K리그1에서 4위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양민혁은 팀 내에서 개막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한 두 명 중 하나로 활약하고 있다.

EPL 이적설에 대한 차분한 대응

양민혁은 EPL 이적설에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3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전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양민혁은 "이적설에 대한 얘기는 하지 않고 있다. 부담으로 느끼지 않고 최대한 더 잘 준비해서, 더 보답을 해야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구단 코치진의 신뢰와 기대

정경호 강원 수석코치는 양민혁의 멘탈과 실력을 모두 인정하며, "양민혁은 팀이 더 중요하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 많은 관심에 흔들리지 않고 더 좋은 퍼포먼스로 자신이 EPL에 갈 수 있는 선수임을 증명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축구의 긍정적인 변화

정경호 코치는 양민혁을 향한 EPL 빅클럽들의 관심이 한국축구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K리그도 유럽에 맞춰서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이제는 K리그 어린 선수들에 대한 장점을 파악한 해외 스카우트들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축구도 많이 발전했고, 덕분에 어린 선수들이 더 큰 희망을 갖고 축구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결론

양민혁은 EPL 러브콜에도 현재에 집중하며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의 차분한 태도와 뛰어난 실력은 강원FC뿐만 아니라 한국축구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으로 그의 성장이 기대되며, 많은 팬들이 그의 활약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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