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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광주"가 축구를 잘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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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엔 광주가 축구를 잘하는 이유는 광주가 포지션적으로 플레이하기 때문인 것 같다.


포지션 플레이란 공의 위치에 따라 각 선수가 팀의 진출에 적합한 포지션을 선택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포지션 플레이는 맨체스터 시티의 과르디올라,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브라이튼의 데제르비, 아스널의 아르데타 등 유럽의 강팀들이 즐겨 사용하는 전술이다. 이는 유럽의 많은 명장들이 선호하는 전술이다.


여기서 올바른 포지셔닝이란 공이 없을 때 오프 더 볼(off-the-ball) 움직임을 통해 상대 선수를 유인하고 팀원을 위한 공간을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프더볼 동작 개념 자체가 어려워 보인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손흥민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3초만 시청하는 것이다. 손흥민은 유럽에서 오프더볼 움직임이 가장 뛰어난 선수다.


(포지션 플레이에서 공격수의 오프 더 볼 동작과 오프 더 볼 동작은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이해를 돕기 위해 직관적인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광주는 이런 오프더볼 움직임을 정말 잘 활용한다. 10명의 선수가 모두 함께 움직이며 적절한 포지션을 선택합니다. 주목하는 선수는 정호연, 이희균, 엄성, 두현석이다. 이들 선수들은 모두 포지션에 관계없이 적절한 포지셔닝을 갖고 있고, 기술적인 움직임도 유동적이다.


K리그 2라운드 강원전에서 눈에 띄는 플레이를 통해 광주 선수들의 뛰어난 포지셔닝을 살펴보자.

 

광주 포지셔닝

전반 28분 백쓰리의 스토퍼로 뛰던 두현석이 중앙으로 몰리자 박태준이 빈 공간으로 뛰어들어 자리를 잡았다.


먼저 광주가 쓰리백으로 빌드업을 하던 전반 28분쯤 발생한 장면이다. 공을 잡은 백3의 스토퍼 역할을 한 두현석이 중앙으로 좁혀지자, 두현석이 비워둔 넓은 공간으로 박태준이 흘러들어 자리를 잡았다. 이때 이 두 선수의 움직임은 두 가지 과정을 통해 광주가 '공간'에서 큰 이점을 얻을 수 있다.

 

  • 두현석을 마킹하는 선수는 핀(핀)이 가능해 한쪽 공간이 넓어진다.
  • 넓은 공간을 점유하는 박태준의 움직임으로 인해 상대 2선이 강제로 뽑힐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결과적으로 광주 2선 선수는 순간적으로 프리맨이 되어 상대 2선과 최종 수비라인 사이의 공간, 즉 포켓공간을 점유할 수 있다.

 

제가 생각하는 광주축구의 목표는 진출해서 골을 넣는 것이고, 이정효 감독이 제안하는 득점 방법은 공간을 점유해 진출하는 것입니다. 이날 광주는 미드필더의 공간을 쉽게 내주지 않는 강원을 상대로 분투했지만, 3백 포메이션의 발전과 선수들의 끊임없는 움직임을 통한 적절한 포지셔닝을 통해 결국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전반 28분 광주 선수들의 포지셔닝(움직임을 통한 포지셔닝)은 전반 내내 공간을 주지 않는 강원과 고전하는 광주에게 중요한 장면이었다.


광주축구에서는 선수들이 단지 공을 받기 위해 달리는 것이 아니다. 광주선수들은 누구보다 미끼 역할에 충실하다. 베이트 이동의 중요성과 작동 원리를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이자 이정효 감독의 뛰어난 리더십의 증거다.


후반 55분 광주 포지션

후반 55분쯤 발생한 광주의 빌드업 장면. 상대를 유인하는 광주300과 상대를 꼼짝 못하게 만드는 미끼 역할에 충실한 엄성성과 이희균의 플레이. 한 명의 자유인을 만들겠다는 광주의 전략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후반 55분쯤 벌어진 광주의 빌드업 장면은 광주 선수들의 미끼 움직임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광주축구는 전진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골을 넣는 방법이라고 언급했는데, 구체적인 방법 중 하나는 다양한 미끼 동작과 포지셔닝을 통해 넓은 공간에서 한 선수를 순간적으로 자유롭게 만드는 것이다. 즉, 자유인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 장면에서 상대를 유인하기 위해 3백 형태의 빌드업을 전개한 광주는 상대 투톱으로 정호연이 마크됐기 때문에 중원에서 미끼 움직임을 통해 프리맨을 만들려고 했다. 미드필더에서. Freeman은 두 가지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습니다.

 

  • 빌드업은 키퍼를 포함한 백쓰리 형태로 전개돼 백쓰리의 스토퍼 위치에 있던 안영규와 포포비치가 전진이나 패스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 이희균과 엄성이 중앙으로 들어와 3선까지 내려오며 강원의 투미(김강국, 김이석)를 앞으로 끌어내 고정시켰다.


이처럼 광주의 미끼 움직임과 끊임없는 움직임을 통한 올바른 포지셔닝은 광주의 축구를 유럽 빅리그 팀들의 경기 못지않게 흥미롭고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모든 선수가 팀원을 위해 움직이고, 그 유기적인 움직임을 통해 팀 전체가 전진하고 공격하는 축구는 정말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제가 정말 사랑하는 축구이고, 그 축구를 하고 싶은 팀이 광주라서 관심이 많아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축구를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정호연, 엄지성, 두현석 등 핵심 선수들이 대부분 젊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한국 축구의 주목할만한 인재들이 광주에서 계속해서 나올 것이라 믿는다. 실제로 이번에는 정호연이 대표팀에 발탁됐다. 개인적으로 K리그의 뛰어난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

 

여담이지만 광주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K리그 자체에 대한 관심도 눈에 띄게 높아졌다. 해외축구에 푹 빠져 있던 나에게는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고, K리그가 정말 매력적인 리그라고 느꼈다. 아직 K리그에 대한 이해가 매우 부족해서 구체적인 팀명을 언급할 수는 없지만, 각 팀, 응원단 하나하나가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리그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광주뿐만 아니라 더 많은 K리그 팀들에 관심을 갖고, 흥미로운 전술적 전투나 관전 포인트가 있는 팀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분석하고 싶다. 이것으로 오늘의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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