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두산 매치플레이, 이예원 vs. 윤이나 4강 대결

KLPGA 두산 매치플레이, 이예원 vs. 윤이나 4강 대결

이번 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에서는 결승전보다 4강전이 더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고의 흥행카드로 떠오른 이예원과 윤이나의 매치플레이 대결이 성사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예원은 5월 18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두산 매치플레이 8강전에서 고지우를 1홀 차로 꺾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이예원은 지난 12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이번 시즌 3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이예원은 조별리그 3승과 16강전, 8강전까지 5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예원은 작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아쉬움을 씻을 기회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이예원은 4강에서 윤이나를 넘어야 결승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윤이나는 박도영을 3홀 차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윤이나는 이번에 처음 출전한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장타를 앞세워 조별리그부터 5연승을 거두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두 선수는 2022년 KLPGA투어 데뷔 동기로, 지난 12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챔피언조 맞대결을 펼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다시 맞붙게 되었습니다. 당시 맞대결에서는 이예원이 정확한 샷과 퍼트로 장타를 앞세운 윤이나의 추격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4강 대결은 윤이나에게는 복수의 기회이며, 이예원에게는 또 한 번의 우승 기회를 지키는 중요한 경기가 될 것입니다.

현재까지의 분위기를 보면 두 선수 중 한 명이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합니다. 그만큼 두 선수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춘천은 이예원과 윤이나의 4강 대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과연 대세로 떠오른 윤이나가 우승할 것인가, 아니면 챔피언 이예원이 또 한 번의 우승을 차지할 것인가. 이번 4강 대결은 많은 골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