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황동하의 역투로 위닝시리즈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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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황동하의 5이닝 역투에 힘입어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KIA는 5월 1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7-2로 꺾었다. 이로써 KIA는 3연승과 함께 시즌 전적 28승 16패 1무를 기록했다.

황동하의 역투와 데뷔 첫 승

선발 투수 황동하는 5이닝 동안 98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거뒀다. 그는 최고 146km/h의 패스트볼 43개, 슬라이더 35개, 포크볼 15개, 커브 5개를 구사하며 NC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타선의 활약

김도영은 선발 복귀전에서 4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박찬호는 3타수 3안타, 1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최형우 역시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감독의 평가

경기 후 이범호 감독은 “황동하의 데뷔 첫 승을 축하한다. 오늘 마운드에서 씩씩하게 던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볼넷을 주지 않았던 것이 5이닝까지 던질 수 있게 한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황동하의 역투에 찬사를 보냈다. 이어 “타선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더 가벼운 마음으로 투수들이 경기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몇 차례 득점권 위기가 있었지만 투수의 집중력과 야수들의 수비가 좋아 최소 실점으로 막았다”고 덧붙였다.

이범호 감독은 또한 “이번 주 계속 힘든 경기들을 해 왔는데 어려운 경기마다 잘해준 선수들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 끝까지 집중해준 모든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오늘도 원정 경기에 많은 팬분들이 찾아 주셨고 큰 함성 보내 주셨는데 덕분에 든든한 마음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팬들께도 항상 감사 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