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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1군 엔트리 변동: 한화 이글스 노시환 부상과 삼성 라이온즈 코치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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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노시환 부상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월 7일 오후 1군 엔트리 등록 및 말소 현황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주요 변동 사항이 눈에 띕니다.

한화 이글스: 노시환 부상으로 인한 엔트리 제외

한화 이글스를 대표하는 거포 노시환이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는 어깨 부상 때문입니다. 노시환은 지난 6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당일 아침 왼쪽 어깨에 불편감을 호소하여 출전이 취소되었습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노시환이 6일 아침에 기상 후 왼쪽 어깨에 불편감을 호소했다. 이에 올스타전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며 "청주로 이동해 하나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노시환은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으며, 최소 열흘 동안 전열에서 이탈하게 되었습니다.

노시환은 올 시즌 82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7, 18홈런, 60타점 등의 성적을 기록 중이었습니다. 그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한화는 베테랑 외야수 김강민을 1군으로 콜업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코칭스태프 대거 교체

삼성 라이온즈는 코칭스태프 구성을 대거 변경했습니다. 이병규, 정민태, 권오준, 이정식 코치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고, 정대현, 다치바나, 강영식, 채상병 코치가 1군에 합류했습니다.

  • 정대현 코치: 전반기 퓨처스팀을 이끌었던 정대현이 박진만 감독을 보좌하며 총괄 역할과 함께 투수 운영을 돕습니다.
  • 다치바나 코치: 원래 3군 코치였으나, 이제 1군 선수들을 지도하게 됩니다.
  • 강영식 코치: 1군 불펜 코치로 활약합니다.
  • 채상병 코치: 배터리 코치로 활동합니다.

반면, 이병규 수석 코치는 퓨처스 감독으로, 정민태 투수 코치는 퓨처스 투수 코치로, 이정식 배터리 코치는 퓨처스 배터리 코치로 보직을 변경했습니다. 권오준 불펜 코치는 재활군 담당으로 이동합니다.

두산 베어스: 김재호 1군 엔트리 제외

두산 베어스는 베테랑 내야수 김재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습니다. 김재호는 올 시즌 29경기에 출장해 타율 0.250, 3타점 등의 성적을 기록 중이었습니다.

1군 등록 현황 (7월 7일 기준)

  • 한화: 김강민 (외야수)
  • 삼성: 강영식, 다치바나, 정대현, 채상병 (코치)

1군 말소 현황

  • 한화: 노시환 (내야수), 박승민, 정경배 (코치)
  • 두산: 김재호 (내야수)
  • 삼성: 권오준, 이병규, 이정식, 정민태 (코치)

이번 1군 엔트리 변동은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특히 노시환의 부상과 삼성 라이온즈의 코치진 변화가 팀 성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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