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BO 리그, 200만 관중 돌파 눈앞... KIA, 지난해 대비 89% 관중 증가. 한화, 홈 연속 매진 신기록 수립
2024 신한 쏠(SOL) 뱅크 KBO 리그가 200만 관중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2024 KBO 리그는 26일까지 143경기 누적 관중 1,943,328명을 기록하며 200만 관중 달성에 56,672명만을 남겨두고 있다.
10구단 체제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지난 9일(화) 70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2024 KBO 리그는 27일(토) 200만 관중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개막 후 148경기, 100만 관중 돌파 후 78경기 만에 달성한 것으로 126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돌파한 2012시즌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빠른 기록입니다. 100만 관중과 마찬가지로 200만 관중 역시 10개 구단 체제에서 가장 빨리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단별로는 두산이 257,091명의 팬을 동원하며 총 관중 수에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 뒤를 이어 LG가 256,665명, SSG가 252,009명, 롯데가 215,258명으로 총 4개 구단이 20만 명 이상의 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평균 관중 수는 두산이 17,139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LG 17,111명, 기아 15,865명, 롯데 15,376명, SSG 15,865명으로 총 4개 구단이 평균 관중 1만 5천 명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로 보면 팀 순위 선두를 달리고 있는 KIA가 89%의 관중 증가율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2위는 51% 증가율을 기록한 한화로, 2023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시작으로 2024시즌 홈 13경기 연속 매진에 이어 지난 9월 26일(금) KBO 리그 연속 홈 매진(13경기)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시즌 전체 37경기가 매진된 2024 KBO 리그는 개막 이후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