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골 10도움' 손흥민-홀랜드 제치고 'EPL 득점왕' 등극...'손흥민은 왜? 새로운 수준에 도달했다"
올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처음으로 10골 10도움을 기록한 올리 왓킨스가 엘링 홀란드와 손흥민을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선정되었습니다.
스카이 스포츠는 화요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선정했습니다. 득점왕 홀랜드와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이 웨스트햄의 공격수 자레드 보인과 공동 3위를 차지한 가운데, 애스턴 빌라의 올리 왓킨스가 탐나는 1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스카이 스포츠는 "왓킨스는 19골을 넣고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놀랍게도 그는 페널티킥을 한 번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선수들이 있지만 왓킨스는 이번 시즌 1위를 차지할 자격이 있습니다. 그와 그가 뛰고 있는 팀에 대한 기대치를 고려했을 때, 그는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습니다. 그의 마무리는 완벽하고 환상적입니다."
홀랜드에 대해서는 "맨체스터 시티의 팀 수준을 고려할 때 홀랜드의 개인이 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왓킨스보다 적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다른 어떤 선수보다 많은 골을 넣을 것입니다. 누가 감독을 맡든 홀란드는 뛰고 싶어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손흥민은 리그 최고의 의사 결정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토트넘 내에서 최고이자 가장 일관된 선수입니다. 해리 케인이 떠난 후에도 그는 더 좋아졌습니다. 특히 어려운 팀인 아스널, 리버풀, 맨시티를 상대로 골을 넣거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며 네덜란드와 같은 리그에서 손흥민을 꼽았습니다.
2위는 뉴캐슬의 공격수 알렉산더 아이작스가 차지했고, 웨스트햄의 공격수 보인은 홀랜드, 손흥민과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왓킨스는 이번 시즌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9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선두인 홀랜드와 콜 파머에 1골 뒤지고 있고, 어시스트 차트에서도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왓킨스는 지난 2월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하며 시즌 11호 골과 9-10호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유럽 5대 리그에서 처음으로 10골 10어시스트를 달성했습니다.
한 시즌에 리그에서만 10골 10도움을 기록해야 하기 때문에 달성하기 가장 어려운 기록 중 하나입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10-10을 한 번이라도 기록한 선수는 44명에 불과합니다.
이후 분데스리가에서는 바이엘 레버쿠젠의 에이스 플로리안 비르츠가 1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왓킨스에 이어 두 번째로 10-10을 달성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 프랑스 리그 1에서는 아직 10-10을 달성한 선수가 없습니다.
이는 쉽게 달성하기 어려운 기록이기 때문에 왓킨스의 활약은 높이 평가할 만합니다. 손흥민도 리그에서 15골 9도움으로 10-10 고지에 한 어시스트만을 남겨두고 있지만, 최근 연이은 부진으로 인해 10-10 고지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왓킨스의 활약에 힘입어 빌라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에서 토트넘에 승점 1점을 앞서고 있습니다. 한 경기를 더 치르면 토트넘보다 승점 3점이 앞서게 됩니다. 토트넘이 빅 6와 남은 경기를 치르면서 빌라의 4위 달성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손흥민을 능가하는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평가받고 있는 왓킨스가 마침내 손흥민과 토트넘을 제치고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낼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