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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안타 11득점' 삼성, 키움에 3연전 스윕 & 3626일 만에 고척돔 스윕...키움은 7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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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발 레예스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가 프랜차이즈 역사상 처음으로 고척돔에서 3연전 스윕을 달성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1-6으로 승리하며 2024 신한은행 쏠뱅크 KBO리그 3연전 스윕을 완성했습니다. 이번 3연전 스윕으로 고척돔에서 프랜차이즈 역사상 첫 3연전 스윕을 기록했습니다. 키움이 3연전을 스윕한 것은 2014년 5월 23~25일 이후 3626일 만입니다.


지난 경기에서 방망이가 폭발하며 위닝시리즈 4연패를 달성한 삼성은 김지찬(중견수), 이재현(유격수), 구자욱(좌익수), 데이비드 맥키넌(1루), 류지혁(지명타자), 김영웅(3루), 김성윤(우익수), 이병헌(포수), 김재상(2루)을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삼성 타선은 이날 경기에서도 15안타 11득점을 몰아치며 화끈한 타격을 선보였습니다. 김지찬이 3루타, 홈런, 1타점, 1득점 등 6타수 6안타로 공격을 이끌었고, 구자욱, 이재현, 류지혁, 이병헌, 김재상도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습니다. 


선발 투수 데니 레예스는 6이닝 5피안타 1실점 7탈삼진 2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4승째를 수확했습니다. 김대우(2이닝 3실점)와 이승현(1이닝 1실점)의 불펜진도 승리를 지켜냈다. 


키움 선발 라인업은 이용규(중견수), 로니 도슨(지명타자), 김혜성(2루수), 송성문(3루수), 이원석(1루수), 변상권(좌익수), 주성원(우익수), 박성빈(포수), 김휘집(유격수)이 선발로 나섰고, 키움의 타선에는 박병호(중견수), 최형우(유격수), 박민우(2루수)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습니다. 


선발 투수 하영민은 3 1/3이닝 동안 볼넷 3개와 삼진 4개로 7피안타 6실점(5자책점)을 허용하며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문성현(1이닝 4실점), 김성민(⅔이닝 무실점), 김동혁(3이닝 1실점), 박윤성(1이닝 무실점)의 불펜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김혜성은 부상 복귀 후 첫 안타를 터뜨렸고, 변상권은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도슨은 2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2할5푼5리를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패배로 키움은 7연패 수렁에 빠졌다.


삼성은 1회 초 이재현의 볼넷과 구자욱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맥키넌이 우전 적시타로 주자 2, 3루를 만들었지만 류지혁이 땅볼로 물러났다. 


키움은 이닝 막판 선두타자 이용규의 안타로 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이어 도슨이 중전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순식간에 1-1 동점을 만들었다. 김혜성의 볼넷과 송성문의 희생플라이로 2-1을 만들었습니다. 


삼성은 3회 말 김지찬이 2루타로 출루하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이재현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주자를 불러들였고, 이어 구자욱이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4회, 삼성 타선이 불을 뿜었다. 선두 타자 류지혁이 안타를 치고 김영웅이 볼넷을 얻어냈습니다. 와일드 피치로 주자 2, 3루를 만든 뒤 김성윤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이어 김재상의 2타점 2루타와 우익수 실책, 김지찬의 2타점 2루타로 6-2를 만들었습니다. 


삼성의 타선은 5회에도 식지 않았습니다. 류지혁의 안타, 김영웅의 볼넷, 이병헌의 안타, 김재상의 안타, 김지찬의 안타, 이재현의 안타, 맥키넌의 볼넷으로 한 점을 더 보탰습니다. 8회에는 구자욱의 2루타, 강민호의 적시타, 강의울의 볼넷, 이병헌의 안타로 1점을 추가했습니다. 


키움 타선은 8회 말부터 살아났습니다. 김혜성이 안타로 출루하고 이원석이 야수 선택으로 출루해 주자 1, 2루를 만들었다. 이어 변상권이 3점 홈런을 터뜨리며 5-11로 점수 차를 줄였습니다. 9회에는 예지원의 2루타와 도슨의 적시타가 터졌지만 더 이상 따라붙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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