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브라질 초신성 에스테반 윌리앙 영입에 합의

첼시가 브라질의 유망주 에스테반 윌리앙의 영입에 합의를 이뤄냈습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5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가 브라질의 초신성 에스테반 영입에 구두 합의를 마쳤다. 팔메이라스는 기본료 4000만 유로(약 589억 원), 옵션 2500만 유로(약 368억 원)에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전했습니다. 개인 합의는 이미 10일 전에 완료됐으며, 에스테반은 2025년에 첼시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현재 팔메이라스 회장의 마지막 서명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에스테반은 2007년생으로, 브라질의 차세대 축구 스타 중 한 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엔드릭보다 1살 어린 에스테반은 이미 프로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검증을 마쳤습니다. 2023 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한 그는 리그와 컵 대회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더욱 발전된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현지에서는 그를 히바우두를 연상케 하는 플레이 스타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첼시는 에스테반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향후 10년 이상 팀을 책임질 재능으로 에스테반을 주목했고, 이에 지난해 12월부터 이적설이 제기되며 꾸준히 접촉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도 에스테반 영입에 관심을 보이며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골닷컴 브라질'의 티아고 페르난데스는 "뮌헨은 첼시의 제안보다 더 많은 돈을 쓸 계획이다. 뮌헨의 제안은 옵션 포함 6000만 유로(약 883억 원)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으로 첼시가 에스테반 영입에 성공했습니다. 첼시는 본래 옵션 포함 6000만 유로 정도를 제안했으나, 뮌헨의 경쟁 참여로 인해 금액을 높였고, 결국 팔메이라스와의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로마노에 따르면, 에스테반의 이적은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그는 2025년에 첼시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첼시는 브라질의 또 다른 유망주를 확보하게 되었고, 에스테반은 향후 첼시의 중요한 자원으로 성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