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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프로미, 김시래와 김종규 재회…강력한 전력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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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래와 FA 계약 체결

원주 DB 프로미 농구단은 지난 시즌 서울 삼성에서 뛰었던 포인트가드 김시래와 계약기간 1년에 보수 총액 1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김시래는 2012년 울산 모비스에서 프로 데뷔 후 우승을 이끌었으며, 창원 LG에서 김종규와 함께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2023-2024시즌 서울 삼성 소속으로 정규리그 36경기 출전해 평균 6.1점, 리바운드 2.5개, 어시스트 3.4개를 기록했다.

원주 DB는 "베테랑 가드 김시래 선수 영입을 통해 팀의 안정감과 김종규 선수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시래는 "뜨겁게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있는 원주 DB에 입단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 이번 시즌 통합 우승을 목표로 고참으로서 동료들과 하나 되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종규와 재계약

DB는 김종규와 계약기간 3년에 보수 총액 6억원(인센티브 1.5억원 포함)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김종규는 대학시절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14년간 태극마크를 달았다. 2023-2024시즌 정규리그 49경기에서 평균 11.9점, 리바운드 6.1개, 어시스트 1.0개, 블록슛 1.2개를 기록하며 'DB산성'의 주축으로 막강한 수비력을 보였다.

김종규는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해주신 원주 팬분들과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팀원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도전해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박봉진과 FA 계약 체결

원주 DB는 지난 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활약한 박봉진과도 계약기간 3년에 보수 총액 1억 4000만원(인센티브 3000만원 포함) FA 계약을 체결했다. 박봉진은 2015년 상명대를 졸업해 울산 모비스에 입단, 가스공사에서 활약했다. 2023-2024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 소속으로 정규리그 35경기 출전해 평균 2.2점, 리바운드 2.0개를 기록했다.

DB는 "박봉진 선수의 영입으로 포워드 진을 강화했으며, 힘과 투지를 바탕으로 내 외곽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줄 것으로 기대했다"고 전했다. 박봉진은 "새로운 팀에서의 도전이 기대되고 감독, 코치님들의 지도에 따라 빠르게 팀에 녹아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선 알바노, 강상재와 재계약

원주 DB는 이선 알바노와 계약기간 2년에 세후 19만 5000달러(세전 약 3억 4250만원), 강상재와 계약기간 5년에 보수 총액 7억원(인센티브 2억원 포함)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알바노는 2022-2023시즌부터 아시아쿼터로 DB에 입단해 정규리그 54경기 전 경기에 출전, 평균 15.9점, 3.0리바운드, 6.6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알바노는 "다시 기회를 준 DB 구단에 정말 감사하다. 돌아오는 시즌에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챔프전 우승을 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강상재는 "구단에 감사드리며, 지난 시즌 아쉬움을 꼭 챔피언 반지로 팬분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시래와 김종규의 재회

김시래와 김종규는 2019년 창원 LG 세이커스 시절 이후 5년 만에 DB 유니폼을 입고 재회하게 됐다. DB는 이들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새로운 시즌에 대비하고 있다.

원주 DB는 김시래와 김종규의 영입 및 재계약을 통해 강력한 전력을 구축하고,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보다 탄탄한 팀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두 선수의 재회가 팀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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