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이슈


오타니 쇼헤이, 생일이후 첫 30대 홈런과 5출루 경기

컨텐츠 정보
본문

스크린샷 2024-07-07 202106.png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생일 이후 첫 30대 홈런을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24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오타니는 팀의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하여 5타석 2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3사사구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초중반과 후반의 활약

경기 초중반에는 테이블세터로서, 후반에는 슬러거로서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1회 말 이닝 선두타자로 나온 그는 밀워키 선발 프레디 페랄타와의 풀카운트(7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갔습니다. 이후 다음 타자 윌 스미스의 2점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습니다.

2회 말에는 몸쪽 변화구에 맞고 출루한 후 2루를 훔쳐 시즌 18호 도루를 기록했습니다. 4회 말에도 다시 풀카운트에서 볼넷을 골라 만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장타와 홈런

오타니는 이후 장타를 연이어 뽑아냈습니다. 6회 말 2사 후 불리한 볼카운트(1볼-2스트라이크)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기록했습니다. 8회 말 팀이 한 점 차로 앞서던 상황에서는 밀워키 좌완 브라이언 허드슨의 2구째 몸쪽 커터를 공략하여 시즌 28호 솔로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이 홈런은 타구속도 109.9마일(약 176.8km)의 강력한 타구였습니다.

 

생일 이후 첫 홈런

오타니의 홈런이 더욱 의미 있었던 것은 그가 30대에 처음 만든 홈런이었기 때문입니다. 1994년 7월 5일생인 그는 최근 30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생일 전날과 당일 두 경기에서 각각 삼진 3개씩을 당하며 총 19개의 삼진을 기록했지만, 이 날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감독의 신뢰와 기쁨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경기 전 "오타니가 낮은 공에 흔들리고 있다"고 분석하면서도 "이전에도 스트라이크존을 재설정한 적이 여러 차례 있었다"고 신뢰를 보였습니다. 그의 믿음이 결과로 돌아오자 로버츠 감독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로버츠 감독은 "홈런을 확신했다. 틀림없는 타구였다"며 "타격 재설정이 가능할 거라고 느꼈다. 2개의 볼넷을 골라내며 평소의 오타니로 돌아왔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타격은 매우 어렵다. 오타니라면 더더욱 그렇다"며 "오타니는 스트라이크존에서 자신 있는 공을 단순히 생각하고 타격한다. 이런 타자를 최근에 본 적이 없다"고 감탄했습니다.

 

결론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생일 이후 첫 홈런과 함께 5출루 경기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습니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25 / 5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