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재계약과 사우디 이적설에 대한 관심 급증

손흥민의 재계약 상황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도 다시 불거졌다.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30일 "토트넘이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손흥민에 대한 높은 입찰 금액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키스 와이네스, "사우디 이적은 손흥민에게 큰 옵션"

풋볼인사이더는 에버턴 회장 출신 키스 와이네스의 의견을 인용해 "사우디아라비아로의 이적은 손흥민에게 가장 큰 옵션"이라며 "토트넘도 사우디아라비아가 큰돈을 줄 수 있을 것임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사이의 무역 관계도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사우디의 꾸준한 관심, 손흥민의 선택은?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부터 사우디아라비아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사우디 구단들은 손흥민에게 큰 금액의 계약을 제안하며 중동행을 제안했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기로 결정했다. 그는 지난 6월에도 "나는 항상 토트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계약 협상, 토트넘의 선택은?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은 여전히 화제다. 와이네스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임금을 인상할 것이지만, 크게 인상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손흥민은 여전히 팀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만약 토트넘이 3년 이상의 장기 재계약을 체결한다면, 손흥민은 남은 전성기를 모두 토트넘에서 마무리할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의 전략, 연장 옵션 발동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 기간을 2025년 여름에서 2026년 여름으로 미루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계획이다. 이는 손흥민의 이적료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향후 매각 시 손흥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팬들의 반응과 기대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의 재계약 소식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 팬은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 키프 기자에게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활성화하나"라는 질문을 남겼고, 이에 대해 "그럴 것이다"라는 답변을 받았다. 팬들은 손흥민의 장기 재계약을 기대하고 있으며, 그의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기를 바라고 있다.

손흥민의 미래, 토트넘과의 협상에 달려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장기 재계약을 체결할지, 아니면 매각을 위한 전략적 선택을 할지에 따라 손흥민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다. 팀토크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이자 최고 선수"라며 "그를 유지하는 것은 쉬운 일"이라고 밝혔다. 스퍼스웹도 "토트넘은 손흥민의 현 계약을 1년 더 연장하는 옵션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재계약 협상을 위한 준비 단계로 보인다고 전했다.

결론

손흥민의 재계약과 이적설에 대한 소식이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확실한 대우를 해줄지 주목된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팀에 남아 전성기를 이어가기를 바라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토트넘의 결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