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9회말 역전승으로 만화 같은 경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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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다시 한번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서 9회말 3득점으로 10-8 승리를 거뒀다.
8회까지의 안정적 리드와 9회초의 위기
샌디에이고는 8회까지 7-2로 앞서며 승리를 예감했다. 그러나 9회초 애리조나에게 6점을 내주며 7-8로 역전당했다. 불펜진의 불안한 투구로 인해 순식간에 역전된 상황에 더그아웃 분위기는 무거워졌다.
9회말 극적인 역전 드라마
하지만 9회말, 선두타자 주릭슨 프로파가 2-3의 카운트에서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샌디에이고 더그아웃은 갑자기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이어서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다음 타자는 매니 마차도. 홈 관중들은 마차도의 한 방을 기대했고, 마차도는 그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했다. 0-2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상대 투수 폴 수워드의 84마일 스위퍼를 받아쳐 중견수 펜스를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는 경기의 끝내기 홈런이었고, 펫코파크는 41,171명의 관중이 함성으로 가득 찼다.
최근 홈 경기에서의 끝내기 승리 행진
샌디에이고는 최근 홈에서 열린 10경기 중 5경기에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팬들에게 짜릿한 승부를 선사했다. 최근의 끝내기 승리 일지는 다음과 같다.
- 6월 12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카일 히가시오카 9회말 홈런
- 6월 13일 오클랜드전: 잭슨 9회말 메릴 홈런
- 6월 2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제이크 크로넨워스 9회말 홈런
- 6월 25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주릭슨 프로파 10회말 2타점 2루타
- 7월 6일 애리조나전: 매니 마차도 9회말 투런 홈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이러한 극적인 경기들로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으며, 팀의 강한 의지와 단합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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