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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새로운 감독 찾기에 난항…지단 후보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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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 지단

 

바이에른 뮌헨, 새로운 감독 찾기에 난항…지단 후보 제외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감독이 누가 될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9일(한국시간) "지네딘 지단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 후보가 아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단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원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감독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월 이번 시즌을 이끌었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시즌 종료 후 결별하겠다고 선언하면서 구단은 새로운 감독을 물색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1순위 후보는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이었다. 알론소는 이번 시즌 레버쿠젠을 이끌고 공식전 51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사상 초유의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달성한 떠오르는 감독이다. 그러나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 잔류를 선언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후 율리안 나겔스만, 랄프 랑닉 감독 등이 후보로 거론되었으나, 모두 거절당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다시 투헬 감독에게 손을 내밀었으나, 구단과 투헬 감독 간의 견해차가 발생하며 협상이 결렬되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새 감독 물색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흥미롭게도 18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과 결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의 새 감독 후보로 거론되었으나,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데 제르비 감독도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직을 맡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지단 감독의 이름이 후보로 계속 거론되었으나, '빌트'와 바이에른 뮌헨 내부 소식통인 플로리앙 플라텐버그 기자는 일제히 "지단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 후보가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지단 감독은 과거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3연속 우승을 달성한 바 있으며, 2021년 레알 마드리드와 결별한 이후 현재까지 감독직을 맡지 않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는 여전히 여러 이름들이 오르내리고 있지만, 정확한 후보가 확정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감독 선임 과정이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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