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 7차전을 앞두고 조쉬 하트의 부상 악재

뉴욕 닉스, 7차전을 앞두고 조쉬 하트의 부상 악재

뉴욕 닉스가 6차전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하며 최종 7차전을 앞두고 악재를 맞았습니다. ‘투혼’의 상징인 조쉬 하트가 부상으로 인해 7차전 출전을 장담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닉스는 5월 18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2023-2024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동부콘퍼런스 준결승 6차전 원정 경기에서 103-116으로 패했습니다.

이날 승리했다면 4승 2패로 동부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던 닉스는 결국 5월 20일 홈에서 열리는 최종 7차전에서 보스턴 셀틱스와의 결승 티켓을 두고 한 판 승부를 펼치게 되었습니다.

팀 티보도 감독의 주전 의존도가 높아 체력 소모가 극심한 상황에서, 부상자까지 발생하고 있는 점이 닉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6차전에서 발생한 조쉬 하트의 부상이 치명적입니다.

하트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14.9점, 11.8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닉스에 큰 힘이 되고 있었습니다. 그는 6차전 전까지 플레이오프 11경기에서 평균 43.6분을 출전하며 엄청난 출전 시간을 소화했습니다. 그러나, 하트는 6차전 동안 복부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결국 4쿼터 도중 코트를 떠났습니다. 티보도 감독은 경기 후 하트가 7차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 “두고 보자”라는 말로 답을 대신하며, 출전 여부를 장담할 수 없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닉스는 이미 줄리어스 랜들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미첼 로빈슨, 보얀 보그다노비치, OG 아누노비 등도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가용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하트마저 빠진다면, 최종 7차전에서 큰 타격이 불가피할 것입니다.

닉스는 홈에서 열리는 7차전에서 모든 힘을 다해 승리해야 합니다. 조쉬 하트의 부상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지만, 팀은 최선을 다해 결승 진출을 노려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