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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남길 원하면 선수 3명을 사줘" → "엘클을 보고 결정하겠다"... 결과는 2-3 역전패와 '이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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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한 바르셀로나

 

사비 에르난데스는 자신의 잔류를 조건으로 세 명의 선수를 영입해달라고 구단에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데쿠는 이를 거절했고 후안 라포르타 회장을 비롯한 구단 수뇌부는 엘 클라시코 경기가 끝난 후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엘 클라시코에서 2-3으로 패배했습니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다루는 팟캐스트인 바 카날레테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엘 클라시코 경기 전 사비의 미래에 대한 상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사비는 데쿠에게 잔류를 원한다면 세 명의 선수를 데려와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데쿠는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나중에 라포르타와 회장과의 회의에서 자비는 다시 한 번 세 명의 선수를 요청했습니다. 라포르타는 엘 클라시코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월, 비야레알에 3-5로 패한 후 사비는 시즌이 끝나면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성적 부진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그 이후로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사수나를 1-0으로 이긴 데 이어 지난주에는 카디스를 1-0으로 이겼습니다. 이제 바르셀로나는 공식 경기 13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동시에 사비 감독의 지지율도 상승했고, 그의 유임을 원하는 팬들도 많아졌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1-4로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비의 평점은 여전히 좋았다. 바르셀로나도 다음 시즌에도 사비가 지휘봉을 잡기를 원했다.


사비는 사임과 잔류 사이에서 갈등했다. 이런 상황에서 그는 구단에 제안을 했다. 자신이 남길 원한다면 세 명의 선수와 계약하길 원했습니다. 데쿠는 거절했지만 라포르타는 엘 클라시코의 결과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엘 클라시코에서 2-1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전 루카스 바스케스와 주드 벨링엄에게 골을 허용하며 2-3으로 패했습니다.


자비의 요청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사라졌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리그에서 바르셀로나의 레알 마드리드와의 승점차가 11점으로 벌어지면서 '무승부'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물론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사비 잔류를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3명의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 달라는 그의 요청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낮으며, 그 결과 자비가 바르셀로나에 남을 가능성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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