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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마이애미 트리플A에서 또다시 무너져…빅리그 승격에 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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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마이애미 트리플A

 

기대에 미치지 못한 투구, 빅리그 승격은 언제?

마이애미 말린스 이적 후 트리플A에서 기량을 점검받고 있는 고우석이 지난 20일(한국시각) 등판에서 또다시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빅리그 승격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트리플A에서의 고우석, 실망스러운 성적

트리플A 잭슨빌 점보 슈림프 소속의 고우석은 20일 플로리다주 잭슨빌 121파이낸셜볼파크에서 열린 내슈빌 사운즈(밀워키 브루어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구원등판했다. 1이닝 동안 4안타를 내주고 2실점하는 난조를 보였다.

고우석은 6-1로 크게 앞선 8회초 마운드에 올라 6타자를 상대했다. 첫 타자 요니 에르난데스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한 후 차베스 영을 2루수 병살타로 처리했지만, 올리버 던에게 2루타를 맞고 타일러 블랙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을 했다. 이어 아이작 콜린스에게 3루타를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다. 웨스 클락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겨우 이닝을 마무리했다.

구속 회복과 제구력 문제

고우석은 이날 투구수 19개 중 10개의 직구를 던졌고, 구속은 최고 93.6마일(150.6㎞), 평균 92.7마일(149.2㎞)을 기록했다. 그러나 직구의 구속은 메이저리그 불펜 투수들의 평균 구속인 94.6마일(152.2㎞)보다 2마일 가까이 느렸다. 커터,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지만, 공 끝의 위력은 부족했다.

성적 부진과 승격의 어려움

고우석은 이적 후 5경기에서 1홀드,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며 6이닝 동안 9안타, 1볼넷, 1사구를 내주고 삼진 3개를 잡아냈다. 피안타율은 0.360, WHIP는 1.67에 이르렀다. 이 정도의 성적으로는 메이저리그 승격이 어렵다.

샌디에이고와의 계약 당시와 비교

고우석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할 당시 스카우팅리포트에 기재된 구속에도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다. KBO 시절 9497마일(151.2156.1㎞) 직구를 보여주지 못하며, 제구력도 뛰어나지 않다. 더블A 샌안토니오 미션스에서 10경기 평균자책점 4.38, 피안타율 0.280, WHIP 1.46을 기록했으나, 들쭉날쭉한 피칭으로 인해 트레이드되었다.

마이애미에서의 기회와 과제

마이애미 구단은 고우석에게 기회를 주고자 했지만, 여전히 안정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마이애미는 이날 우완 앤서니 말도나도를 트리플A로 내려보내고, 엠마누엘 라미레즈를 콜업했다. 라미레즈는 빅리그에서 3경기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어 기회를 얻었다.

고우석은 연봉 175만 달러를 받는 상황에서 마냥 방치될 수는 없다. 기회는 오겠지만, 그 가치와 가능성을 증명해야 한다. 고우석이 구속과 제구력을 회복하고, 메이저리그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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