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MLB 경기 분석 및 예측: 필라델피아 필리스 vs 밀워키 브루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선발 투수: 잭 윌러, 6승 3패 2.32)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전날 경기에서 후반 집중력 부족으로 석패를 당했다. 잭 윌러는 시즌 7승을 목표로 이번 경기에서 다시 한 번 호투를 기대하고 있다. 5월 29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한 윌러는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뛰어난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홈 경기에서는 연속 QS+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투구가 예상된다. 전날 경기에서는 랜스 린 상대로 4점을 올렸지만, 후반 찬스를 모두 날려 패배로 이어졌다. 특히 8회 무사 1, 2루와 타이 브레이크 상황에서 연속 범타로 물러난 것은 필라델피아에게 큰 교훈이 되었다. 불펜은 5이닝 1실점으로 버텼지만, 10회초 결승타를 허용한 것이 아쉬웠다.

밀워키 브루어스 (선발 투수: 브라이스 윌슨, 3승 1패 3.19)

밀워키 브루어스는 최근 5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브라이스 윌슨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5월 30일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던 윌슨은 최근 투구 내용이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원정 경기인 이번 경기에서는 5이닝 2실점 정도의 투구를 기대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잭슨 추리오의 3점 홈런을 포함해 6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매우 탄탄하다. 특히 7~9번 타선에서 모든 타점이 나온 것은 팀 전체의 타격 능력을 잘 보여준다. 불펜은 4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주력 투수들이 충분히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필라델피아는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타격이 저조한 경향이 있다. 전날 경기의 후유증을 얼마나 빨리 극복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밀워키의 타선은 강속구 투수에게 강하지만, 잭 윌러가 상대 투수라는 점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 오프너 전략으로 나서는 윌슨은 나름대로 버텨줄 가능성이 있지만, 그 이후의 투구가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선발 투수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승리에 가까워 보인다.

예상 스코어: 4-2 필라델피아 승리
핸디: 필라델피아 승리
언더 오버: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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