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0일 KBO 경기 분석 : 기아 vs S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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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경기는 기아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 간의 대결이다. 선발투수로는 기아의 윤영철과 SSG의 앤더슨이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타이거즈의 윤영철은 이전 경기에서 4이닝 동안 6실점을 허용하며 제구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낮은 존의 제구에 신경을 너무 많이 쓰면서 카운트 싸움에서 밀리고 많은 실점을 허용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러나 볼컨트롤 자체는 좋았고 이번 경기에서는 높은 존을 활용하여 다시 버텨내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SSG 랜더스는 오늘 앤더슨이 KBO 데뷔전을 치른다. 몸 상태가 완벽하진 않지만 2군 등판 계획이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곧바로 1군 경기에 등판하게 되었다. 약 50구 정도를 던질 예정이며 불펜에서 감각을 어느 정도 끌어올린 상태이므로 저이닝 저실점 피칭을 기대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이번 경기에서는 기아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 경기에서도 선발투수가 잘 버텨주었지만 타선이 조금 아쉬움을 남겼던 기아는 이번에는 선발 윤영철이 높은 존을 활용하여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SSG는 새로 올라온 앤더슨이 있지만 이 정도 투구량으로는 기아 타선을 어렵게 막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SSG의 마운드는 고효준의 결장이 상당한 빈자리를 남기고 있어, 기아가 타선에서 약간의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종합적으로, 이번 경기에서는 기아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