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5월9일 08:40 미네소타 vs 시애틀 경기 세부 분석 및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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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진의 부진으로 역전패를 당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크리스 파덱(3승 1패, 4.78)에게 시즌 4승째를 노릴 예정입니다. 지난 4월 4일 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둔 우완 투수인 파덱은 홈 경기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되찾은 듯한 투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커리어의 이 시점에서 이번 경기에서도 낙관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합니다. 이전 경기에서 미네소타의 공격진은 라이언 제퍼스의 3점 홈런을 포함해 시애틀 투수진을 상대로 6득점을 기록했고, 미네소타 타선은 집중력을 발휘해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4이닝 동안 8점을 허용한 불펜진은 승리를 지키기 위해 경기를 날려버렸습니다.
공격력이 폭발한 시애틀 매리너스는 조지 커비(3승 2패, 3.76)가 시즌 4승째를 거둘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 4월 4일 휴스턴을 상대로 6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를 펼친 커비는 최근 세 번의 선발 등판에서 18이닝 동안 단 1실점만을 허용하는 등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야간 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애틀의 공격진이 미네소타 불펜을 상대로 홈런 2방을 포함해 10득점을 올리며 1차전 부진을 극복한 것은 고무적인 일입니다. 칼 레어는 핀치 히트 그랜드 슬램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5이닝 동안 2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한 불펜진은 승리의 고지를 밟기 위해 험난한 여정을 떠나야 했습니다.
전날 경기는 미네소타가 콜 샌즈와 제이 잭슨의 선발 순서를 바꿨더라면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지만,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샌즈를 먼저 올렸고 7회에 레이즈가 역전을 허용해 시리즈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커비는 이 시점에서 미네소타 타선을 제어할 수 있어야 하고, 활력을 되찾은 시애틀 타선은 페덱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매리너스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